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챔피언스리그에서 갈라타사라이에 3-2 역전패…조 최하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갈라타사라이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패배하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시작부터 2연패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스무스 회이룬이 전반과 후반 각 한 골씩 넣었지만, 갈라타사라이는 윌프레드 자하, 케렘 아크튀르콜루, 마우로 이카르디의 골로 10년 만에 챔피언스 리그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축구 베팅 배당률과 함께 좋아하는 챔피언스리그 팀을 응원하세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경기 상황 잘 컨트롤하고 있었는데 골을 내주면서 스스로 발등을 찍었다. 우리는 이러한 순간과 특정 영역에서 지금보다 더 나은 수비를 해야 한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역전패에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를 향한 비난도 쏟아졌다. 그는 4-3으로 패배한 바이에른 뮌헨의 지난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허용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맨유는 최근 7경기에서 4패를 당하는 등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 후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우려를 낳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시작과 함께 2연패를 기록해 조 최하위에 머물며 16강 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FC 코펜하겐을 상대로 2-1로 승리하며 조 1위로 승점 6점을 확보했고, 갈라타사라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며 1승 1무로 조 2위에 랭크됐다.
실망스러운 경기 속에서도 라스무스 회이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한 회이룬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듯 두 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텐 하흐 감독도 “훌륭한 마무리였다”며 그를 칭찬했다.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였던 자하는 디오고 달롯을 제치고 골을 넣으며 전 소속팀을 괴롭혔다.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윙어인 자하는 챔피언스리그에 출전에 대한 기쁨을 표현하며 갈라타사라이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계속 수비의 약점을 노렸고, 오나나의 패스 미스로 실점 위기에 처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페널티박스에서 무리한 태클을 가한 카세미루가 퇴장당함과 동시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카르디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후반 35분 오나나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골문 오른쪽으로 침착하게 슈팅하며 페널티킥 실수를 만회하는 역전골을 넣었다.
이번 패배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챔피언스리그 경기과 이번 시즌 전반적인 성적에 대한 의문과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프리미어리그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