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시비옹테크, WTA 파이널스 개막전 승리…1위 탈환을 위한 성곡적인 첫 걸음
이가 시비옹테크가 칸쿤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WTA 파이널스에서 1세트 5-2 열세를 뒤집고 마케타 본드루소바를 7-6(3), 6-0으로 완파하며 흔들리지 않는 투지를 보여줬다.
본드루소바의 강력한 왼손 플레이라는 도전에 직면한 시비옹테크는 경기 초반 자신의 리듬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그녀의 끈기는 빛을 발했고, 결정적인 오버헤드 샷을 성공시키며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만들었다. 백핸드 위너로 브레이크에 성공한 시비옹테크는 5-3으로 격차를 좁혔다.
5-4로 우세하던 본드루소바였지만 이후 시비옹테크가 계속 주도권을 잡았다. 베이스라인에서 포인트를 쌓고 실수를 최소화한 시비옹테크의 능력이 돋보였고, 본드루소바의 더블 폴트에 그녀는 놀라운 역전극을 펼치며 첫 세트를 따냈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과 함께 역대 최고의 테니스 경기를 감상하세요.
첫 번째 세트와 다르게 우위를 점하며 6-0으로 완벽하게 두 번째 세트를 따낸 시비옹테크는 WTA 파이널스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시비옹테크는 프랑스오픈 타이틀을 방어하며 네 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획득했지만 다른 메이저 대회에서 8강에 오르지 못하고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잃는 등 실망스러운 한 해를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징에서 시즌 첫 WTA 1000 타이틀을 확보한 후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WTA 파이널에 진출한 그녀는 아리나 사발렌카로부터 랭킹 1위 자리를 되찾을 기회를 노리고 있다.
예상치 못한 윔블던 우승으로 놀라운 톱10 데뷔를 한 마케타 본드루소바는 WTA 파이널스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WTA 파이널스에는 세계 상위 8명의 단식 선수와 복식 팀이 출전한다.
한편, B조 경기에서 US오픈 챔피언 코코 고프가 우천으로 인해 지연된 경기에서 56분 만에 온스 자베르를 상대로 6-0, 6-1로 승리하며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 결과로 고프와 시비옹테크는 11월 2일에 열리는 경기에서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테니스 세계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