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전 유벤투스 스타 파울로 디발라 1,200만 유로에 영입하나?
레알 마드리드는 미래의 인재를 확보하는데 있어 가장 노력을 기울이는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이며, 유망주들을 끊임없이 찾고 있다. 현재 팀의 주축인 카림 벤제마의 나이로 인해 구단은 그를 대체하거나 몇 시즌 동안 백업으로 활약할 수 있는 시니어 및 주니어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
엘 나시오날은 레알 마드리드가 카림 벤제마의 백업으로 AS 로마 소속 파울로 디발라를 1,200만 유로에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디발라의 AS 로마 계약에는 이탈리아 리그 외의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앞서 언급한 금액의 방출 조항이 있다. 반면 디발라가 이탈리아 리그 내 팀으로 이적할 경우 그 금액은 2,000만 유로다.
벤제마의 현재 계약은 다음 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 그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는 37경기에 출전해 29골을 넣었으며, 곧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돌을 앞두고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위해 다시 한 번 팀과 함께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브라질의 원더키드 선수를 파격적인 미래형 계약으로 영입했다. 엔드릭은 2024년 입단할 예정이며, 레알 마드리드는 당장 그에게 팀의 공격을 이끌어갈 부담을 주고 싶어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들은 가치 있는 백업 스트라이커를 찾기 위해 시장을 탐색하고 있다. 한편, 그들의 레이더에 들어온 디발라는 이번 시즌 AS 로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 유벤투스 슈퍼스타였던 그는 조제 모리뉴 감독의 팀에서 16골을 넣었고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디발라는 세리에 A 클럽에서의 이적과 관련이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적료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의 타겟이 되었다. 디발라는 큰 경기에 강한 선수로 정평이 나 있기 때문에 곧바로 팀에 합류할 수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벤제마는 잘하고 있고 그것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공격에서 매우 뛰어난 팀이다” 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에서는 우승권에서 멀어졌지만, 코파 델 레이와 챔피언스 리그에서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라이벌 바르셀로나에게 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내주어야 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한 번 UCL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