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 충분한 휴식 후 우승컵 들 준비 완료
테니스계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지닌 선수 중 한 명인 라파엘 나달이 우승을 향해 코트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다. 토리노에서 프리 토너먼트 경기가 마무리됨에 따라 2022년 니토 ATP 파이널스가 일요일 이탈리아에서 개막된다.
조별 경기는 Pala Alpitour를 시작으로 상위 랭킹인 나달도 참여하며, 그는 2022년 ATP 파이널스에 데뷔한 Taylor Fritz와의 경기로 대회 개막일을 마감한다. 나달이 미국의 테니스 스타인 Taylor Fritz와 맞붙는 것은 이번 시즌에 세 번째이다. 나달은 APT 투어에서 여러 가지의 사유로 컨디션 난조를 겪기도 했다.
그는 10월 첫 아이를 얻으며 많은 축하를 받았지만, 윔블던과 US 오픈 직전에 겪었던 두 번의 복부 파열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회복에만 전념했다. 나달은 윔블던 준결승에서 닉 키리오스와 경기를 치르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무산됐으며, 스페인 출신 베테랑 선수는 예상 밖의 상황으로 시즌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에서 32강에서 탈락하며 경기를 마친 36세 나달은 개인 최고 기록 20연승으로 시즌을 시작한 컨디션으로 돌아가기 위해 이탈리아 토리노로 일찍 갈 것이라 말했다. 나달은 자신의 말을 지키 듯 이탈리아 북부에서 연습을 빠르게 시작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나달은 토리노의 ATPTour.com과의 인터뷰에서 “훈련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어 기쁘다. 내가 여기 온 목적을 달성할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다면 나는 여기 있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나에게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파엘 나달은 이미 화려하고 빛나는 경력을 가진 선수이지만 시즌 왕중왕전인 ‘ATP 파이널스’ 대회 우승이라는 마지막 빅타이틀을 아직 얻지 못했다. 나달은 2010년과 2013년 니토 ATP 파이널스에서 2위를 차지했다. 만약 나달이 이 대회에의11번째 출전 끝에 우승한다면 동료 중 한 명인 스페인 선수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제치고 통산 6번째 ATP 랭킹 1위로 한 해를 마감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