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알파타우리 & 애스턴 마틴, 2024 시즌 팀 이름 변경 예정
2024년 F1 시즌을 앞두고 알파타우리와 애스턴 마틴이 팀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F1 세계에서는 브랜드 이니셔티브 및 재정적 상황에 따라 팀 정체성이 바뀌는 것이 낯설지 않은 일이다.
스쿠데리아 알파타우리는 수년 동안 여러 차례 팀명을 변경했다. 알파타우리는 미나르디라는 이름으로 트랙을 누비며 레드불에 인수되기 전까지 20년 동안 세계 챔피언십에서 경쟁했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F1 베팅 배당률로 F1 경기를 시청하세요.
인수 후 토로 로쏘라는 팀명을 사용하면서 레드불 레이싱의 자매 팀이자 레드불 드라이버 아카데미의 신진 인재 양성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했다. 2020년부터는 레드불 그룹과 관련된 의류 회사인 알파타우리의 깃발 아래 레이스를 펼쳤지만 이 파트너십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팀의 CEO인 피터 베이어는 새로운 팀명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지만, 앞으로의 ‘정체성’은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논의는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안타깝게도 아직 팀 이름이 어떻게 될지는 공개할 수 없다. 주주들이 팀의 정체성을 결정했고, 우리는 레드불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새로운 F1 팀의 탄생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진진한 일이며 특별한 경험이다. 그 순간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토로 로쏘라는 이름으로 돌아가는 선택지는 배제되었으며, 대신 잠재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상업적 파트너십을 위해 유명 생활 브랜드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휴고 보스가 강력한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최근 보도에서는 아디다스도 언급되었다.
하지만 알파타우리만 이름 변경에 나선 것은 아니다. 애스턴 마틴 아람코 코그니전트 F1 팀도 팀의 주요 브랜드는 그대로 유지하되 팀 정체성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IT 기업인 코그니전트는 팀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지만 더 이상 타이틀 스폰서 역할을 맡지는 않을 예정이다. 팀 대변인은 “코그니전트는 우리의 첫 번째 타이틀 파트너였으며, 브랜드 명성을 높이기 위해 애스턴 마틴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새롭게 이름을 바꿀 두 팀을 포함한 F1팀 전체 팀 이름은 2024년 초에 공개될 예정이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F1 세계의 최신 업데이트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