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조슈아와 로버트 헬레니어스의 시합이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치뤄진 가운데, 헬레니어스가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을 보이며 경기에 대한 논란이 이어졌다. 이 사실은 전해들은 복싱계과 팬들은 큰 실망을 감추지 못했고, 앤서니 조슈아는 프로모터인 에디 헌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조슈아는 딜리안 화이트와 대결을 펼칠 예정이었지만, 경기 전 무작위 약물 검사에서 불리한 분석 결과를 받은 화이트는 경기를 기권했다. 예정된 경기 진행을 위해 고국에서 미카 미엘로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헬레니아스가 화이트 대신 급하게 출전하게 됐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과 함께 복싱 경기를 시청하세요. 

첫 6라운드 동안 경기는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두 번의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조슈아가 강력한 오른손 펀치를 날려 심판이 경기를 재빨리 중단시켰다.

하지만 경기 전 실시된 검사에서 헬레니어스가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소식이 경기 종료 후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앤서니 조슈아는 에디 헌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전했고, 에디 헌은 매치룸 복싱 유튜브 채널에서 두 사람이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조슈아는 메시지를 통해 “도핑 여부를 밝혀낼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매치룸 스포츠가 없었다면 이런 일들이 간과되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화이트와 헬레니어스 모두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약물을 사용한 사실이나 의도를 강력히 부인했다. 헬레니어스는 성명을 통해 “나는 과거에도 현재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약물을 사용한 적이 없다. 나는 내 커리어 내내 검사를 받아왔다. VADA 및 영국복싱관리위원회(BBBofC)와 협력하여 이 누명을 벗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약물 검사 스캔들로 인한 면밀한 조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복싱 커뮤니티는 추가적인 진전 상황을 기다리고 있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복싱 세계 챔피언들의 경기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