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드레 오나나 영입 공식 발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인터 밀란 출신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의 이적료는 약 5,100만 유로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으로 아약스 시절 함께 세 차례나 우승을 이끌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오나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재회하게 되었다.
오나나는 이 뜻깊은 순간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게 된 것은 엄청난 영광이며, 이 이정표에 도달하기 위해 평생 노력해왔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장애물을 극복했다”며 축구와 새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기쁨을 표현했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축구 베팅 배당률과 함께 좋아하는 프리미어리그 팀을 응원하세요.
오나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8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맺었으며, 옵션에 따라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건과 함께 보너스 조항 500만 유로도 포함되어 있다.
오나나는 미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기 위해 이적 절차 마무리 후 바로 미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최후방에서 공격을 전개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추구하던 텐 하흐 감독은 골키퍼에게 빌드업 능력을 요구했고, 오나나는 그의 전술적 접근 방식에 매우 적합한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맨체스터 시티와의 대결에서 인터 밀란의 핵심 선수로 인정받은 오나나는 호겝 과르디올라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비록 맨시티가 1-0으로 승리했지만 오나나의 두드러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주전 공격수 영입을 우선순위로 삼았지만, 데 헤아의 경기력에 대한 의구심과 맨시티와의 FA컵 결승전에서 일카이 귄도안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비판에 직면하자 새로운 골키퍼를 찾아나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데 헤아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난 골키퍼임을 증명한 만큼 오나나가 메워야 할 공백은 상당히 크다. 지난 시즌 데 헤아보다 더 많은 클린 시트를 기록한 프리미어리그 골키퍼는 없었고, 그는 맨유의 올해의 선수로 네 차례나 선정되었다. 또한 팀의 이전 리그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클럽이 4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획득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기 전 오나나는 인터 밀란에서 한 시즌을 보냈으며, 그 기간 동안 이탈리아 컵과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억에 남을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에 핵심 역할을 한 선수다.
이런 오나나의 커리어에도 어려움은 있었다. 지난 월드컵에서 리고베르 송 감독과 불화를 겪으며 선발 명단에서 빠지는 등 사태가 발생했고, 이후 그는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은 오나나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더욱 알리고 클럽의 역사를 이어가고자 한니다. 뛰어난 기량과 열정적인 자세를 갖춘 오나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프리미어리그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