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 은가노, 퓨리와의 대결로 인한 상금 전체 UFC 수입보다 많아
프란시스 은가노가 타이슨 퓨리와의 대결에서 800만 달러(600만 파운드)가 넘는 돈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UFC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그는 엄청난 액수의 계약 제안이 있었지만 UFC를 떠났고,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조건을 받아들인 PFL에 입단했다. 그리고 그는 올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예정인 복싱 세계 랭킹 1위 타이슨 퓨리와의 초대형 크로스오버 대결을 성사시켰다.
퓨리가 은가노보다 훨씬 많은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특히 만원 관중이 운집한 로스앤젤레스 KIA 포럼에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고 받은 상금이 60만 달러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그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금액이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과 함께 MMA 경기를 시청하세요.
실제로 은가노의 매니저인 마켈 마틴은 MMA 아워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퓨리와의 시합을 통해 벌어들일 금액이 지금까지의 UFC 커리어 전체 수입보다 훨씬 크다고 밝혔다. 마틴은 이와 같은 금액을 위해서는 챔피언이 된 은가노가 여러 차례 경기를 치러야 했을 것이라고 덧붙혔다.
“인생을 바꾸는 순간이다. 우리가 상상하고 계획했던 대로 이루어져서 정말 기쁘다. 은가노의 이전 UFC 수입을 합친 것보다 몇 배나 더 많은 상금이며, 이 정도 수입을 얻으려면 챔피언이 되어서도 여러 번 싸워야 했을 것이다”
은가노는 자신이 UFC와 결별하기로 한 결정이 오로지 돈 때문만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프로모션의 문화와 파이터들이 순위를 올리는 동안 직면하는 문제 등을 언급했다. PFL과 획기적인 계약을 맺은 그는 곧 옥타곤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은가노는 올해 초 인터뷰에서 “마치 ‘돈을 받고 조용히 있으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그런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 계약에서 나는 자유롭지 않았고 독립 계약자도 아니다. 저는 모든 권한을 UFC에 넘겼고, 그들이 그것을 어떻게 행사하는지 목격했다. 다시는 그런 일을 겪고 싶지 않다”라며 UFC를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마틴은 은가노가 퓨리와 대결할 수 있도록 UFC가 허락했다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았다고 말했다. 퓨리와 은가노의 맞대결은 작년 4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의 대결로 처음 논의되었지만 계약적인 제약으로 인해 은가노는 경기를 수락하지 못했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종합격투기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