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벤제마, 레알 마드리드 떠나 사우디아라비아행?
카림 벤제마가 이번 달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인 알 이티하드에 합류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라고 ESPN의 소식통이 전했지만 벤제마가 직접 나서 이를 부인했다. 그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알 이티하드가 벤제마에게 4억 유로에 달하는 2년 계약을 제안받았다고 이번 주 초 ESPN이 보도한 이후 돌기 시작했다.
베르나베우에서 인상적인 14시즌을 보낸 벤제마는 클럽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선수라는 기록과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라리가 우승 4회, 권위 있는 2022 발롱도르 수상 등 수많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축구 베팅 배당률과 함께 좋아하는 라리가 팀을 응원하세요.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마리아노 디아스의 대체 선수로 호세루의 임대 영입을 위한 사전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외에도 스쿼드를 강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공격수를 찾고 있다.
벤제마는 목요일에 열린 마르카 레전드 시상식에서 이 보도에 대한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물었다. 그는 이에 대한 언급을 피하면서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라는 점을 강조하고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을 모두 믿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팀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다고 즐거우며, 향후 경기 및 훈련 등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시즌 클럽의 주장을 맡고 있는 벤제마는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햄스트링 문제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결장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라리가 23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었고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도 4골을 추가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009년 리옹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 벤제마는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젊은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처음에는 곤살로 이과인과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벤제마는 이후 가레스 베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마드리드의 막강한 공격진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았다.
벤제마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마드리드 팬들의 질문에 대해 인터넷 소문에서 비롯된 것이며 현실과 온라인에 떠도는 소문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소문을 일축했다. 그는 자신의 커리어를 되돌아보며 젊은 시절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것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하고 자신이 누렸던 승리와 성공이 소중하다고 말했다.
벤제마는 또한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그 의미를 언급했고, 경기장에 들어설 때마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사랑과 지지를 느낀다고도 말했다. 그는 축구는 즐거워야 한다며 훈련이 일처럼 느껴지는 날이 오면 은퇴를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후 벤제마는 팀의 주요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2021-22시즌에는 27골로 라리가 득점왕에 올랐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5골을 추가하며 커리어 최고 시즌을 보냈다. 그는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2022년 10월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 넥스트벳 스포츠를 팔로우해 라리가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