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NBA 선수, 피닉스 선즈의 에이튼 밀친 패트릭 베벌리 징계 필요
LA 레이커스의 패트릭 베벌리가 지난 화요일 밤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상대 팀과 격렬한 언쟁을 벌인데 이어 피닉스의 디안드레 에이튼을 밀쳐 넘어뜨렸다.
이전에 시카고 불스에서 뛰었던 스포츠 해설가 제이 윌리엄스는 베벌리가 그의 상대를 밀어낸 방식을 문제 삼았다. 자신의 팀 동료를 옹호하려는 최선의 의도에도 불구하고 베벌리는 종종 이와 같은 상황에서 몇 가지 기질적인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사건에 대해 이야기할 때 주저 없이 이러한 사실을 전했다.
제이 윌리엄스는 “나는 그가 항상 팀 동료를 보호하려고 하는 것을 알지만, 데빈 부커의 말에 동의한다. 난 베벨리가 사람들을 뒤에서 밀치는 것을 보는게 지겹다. 사람들을 가슴으로 밀친다. 그는 이런 이유로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상대를 밀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윌리엄스가 언급했듯이, 아이튼은 베벌리가 뒤에서 밀쳤던 첫 번째 선수가 아니다. 2021년 플레이오프 때 베벌리가 크리스 폴의 말을 무시하고 공격적으로 그를 밀었던 훨씬 더 끔찍한 사건이 있었다. 베벌리는 그 사건 때문에 다음 시즌을 시작에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건들이 반복될 경우 해당 선수는 출전 정지와 같은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수비 강화하기 위해 레이커스의 포인트 가드로 합류한 베벌리는 팬들이 바라던 것만큼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시즌에 들어서면서 누가 주전 가드가 될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베벌리와 러셀 웨스트브룩이 백코트 듀오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그렇게 진행되지는 않았다.
이 사건은 또한 NBA 시즌 11번째 경기에서 패배한 LA 레이커스에게 호의적으로 작용하지 않았다. 그들은 피닉스 선즈에 115-105로 패배하면서 서부 컨퍼런스에서 마지막 등수인 휴스턴 로키츠 바로 앞인 14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