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일본, 독일 상대로 놀라운 역전승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초반 놀라운 경기 결과들이 속출하고 있다. 대회 개막일에 92년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개최국이 첫 경기에서 패배한 후, 아르헨티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맹활약에 밀려 패배했다. 놀라운 결과를 더하자면, 일본은 수요일에 역사상 처음으로 독일을 이겼다.
일본의 출발은 좋지 못했지만, 독일보다 먼저 골망에 골을 넣었다. 하지만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날렸을 때 오프사이드였기 때문에 마에다 다이젠의 골을 무효 처리 되었다.
독일은 계속해서 더 높게 압박했고 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그들이 공을 움직이는 방식에는 유동성이 컸지만 최첨단이 부족했다.
독일은 계속해서 일본을 압박했고 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그들의 움직임은 부드러웠으나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키미히의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받으려던 다비트 라움이 곤다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일카이 귄도안이 침착하게 성공했다.
독일은 조슈아 키미히와 다비드 라움의 뛰어난 활약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키미히의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받으려던 다비드 라움에게 곤다 슈이치가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일카이 귄도안이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의 흐름을 잡는 듯 했다.
젊은 선수 자말 무시알라 세르쥬 나브리는 일본 선수들을 무력화 시켰고, 카이 하베르츠의 슛이 일본의 골대로 들어갔다. 그러나 VAR 판독을 통해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독일은 1-0으로 앞서며 후반전에 돌입했지만, 두 번째 골을 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을 많이 놓쳤다. 일본은 경기 마지막 15분에 헤딩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마누엘 노이어에게 막힌 볼을 노이어에게 막힌 뒤 세컨드 볼을 도안 리쓰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달려들며 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잠시 후 이타쿠라 고가 길게 띄워 올린 롱패스를 받은 아사노 다쿠마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뒤, 골문과 가까운 거리에서 강한 오른발 슛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일본은 2014년 월드컵 챔피언 독일의 과감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경기 종료까지 2-1 리드를 유지했다. 독일은 2번의 월드컵 경기에서 아시아팀(2018년 한국, 2022년 일본)에 패한 전적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