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2,100만 파운드의 손실 입은 첼시, 매각 대상은 누구?
첼시는 지난 몇 년간 선수 영입에 돈을 쓰는 방식 때문에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토드 보엘리가 새로운 구단주가 된 이후, 첼시는 재능을 가진 젊은 선수들을 막대한 금액을 들여 영입하는 동시에 모든 선수들과 장기 계약을 맺는데 막대한 돈을 쏟아 부었다.
첼시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의 한도 내에서 이러한 모든 계약을 어떻게 체결하는지가 모든 이들의 관심사였다. 많은 계약이 무효화 되기는 했지만, 이번 회계 연도에 1억 2,100만 파운드에 달하는 막대한 손실을 입은 첼시는 다음 시즌에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할 수도 있다.
첼시는 손실에 대한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지출을 방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들은 또한 이러한 손실을 기록한 주요 원인으로 로만 아브라모비치 전 구단주가 클럽을 매각하는 동안 영국 정부가 내린 제재를 언급했다. 이제 첼시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선수들을 대량으로 정리할 수 있다.
첼시는 성명을 통해 “이 기간 동안 클럽은 경기 당일 및 시즌 티켓 판매, 상품 판매, 이벤트 예약 수락, 선수 및 상업 후원 파트너와의 계약 체결 등 여러 분야에서 제한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총체적으로 엄청난 비용과 수익 손실이 발생했다”며,
“또한 이 중 일부는 새로운 계약 체결에 대한 제한으로 향후 몇 년 동안 장기적으로 재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더 타임스는 첼시가 2021-22 시즌 클럽의 연간 회계에서 1억 2,100만 파운드(1억 4,9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은 후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함에 따라 코너 갤러거, 메이슨 마운트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첼시는 브라이튼에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데러오기 위해 지불한 기록적인 이적료를 포함해 이번 시즌에만 지난 여름이 시작된 이래로 약 6억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