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양’ 발언 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텐 하흐 감독 지지
최근 아스널전 이후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발언에 제이든 산초 반박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경기 당일 스쿼드에서 산초가 제외된 이유로 그의 훈련 성과를 언급한 텐 하흐 감독의 인터뷰 이후 산초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을 “희생양”이라고 표현하며 이에 반박했다.
구단과 텐 하흐 감독은 산초의 반박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것으로 예상된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축구 베팅 배당률과 함께 좋아하는 프리미어리그 팀을 응원하세요.
텐 하흐 감독은 산초의 훈련 성과에 만족하지 못했고, 최근 경기에서 아카데미 유망주인 한니발 메브리와 다니엘 고어를 기존 윙어 대신 교체 선수 벤치에 배치하는 놀라운 결정을 내렸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시즌 10월부터 2월까지 산초에게 신체적, 정신적 휴식을 위한 시간을 충분히 주었고, 이 기간 동안 그는 전문 코치들을 배치해 산초의 복귀를 도왔다.
산초는 2월 프리미어리그 복귀와 동시에 득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25경기에 출전해 단 3골을 넣는데 그치는 등 기복이 심했다. 게다가 이번 시즌에는 아직 한 경기도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다. 2021년 7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7,300만 파운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이후 산초는 82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 중이며,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잉글랜드 국가대표 최종 명단에도 탈락하기도 했다.
텐 하흐 감독은 올드 트래포드에 부임한 이후 규율주의자도 불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는 작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텐 하흐 감독에게 배신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엄청나게 화제를 모았던 인터뷰 이후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올 여름 그는 해리 맥과이어의 주장직을 박탈하고 구단 최장수 선수였던 다비드 데 헤아를 방출했다. 12월에는 팀 회의에 늦게 도착한 마커스 래쉬포드를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벤치에 앉히기도 했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충분한 기회와 시간을 줬지만 산초는 이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은 산초가 공개하지 않은 다른 이유를 암시한 주장과 대조된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프리미어리그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