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메르테자커, 잭윌셔내가틀렸다는것을증명해냈다밝혀
안타깝게도 잭 윌셔와 페어 메르테자커는 아스널에서 뛰는 동안 아르센 벵거 감독이 원했던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들은 오랜 기간 선수로서 우승 경쟁에 나서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스널이 수년간 강력한 힘을 보여준 대회인 FA컵에서 여러 차례 우승으로 이끌었다.
현 아스널의 감독인 미켈 아르테타는 2016년 아스널에서 선수로서의 생활을 마감하기 전 페어 메르테자커에 대해 “이 선수를 놓치면 안 된다. 어떤 방식으로든 팀에 있게 해야 한다”한다는 내용의 메모를 최고 경영자에게 남긴 바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이 페어 메르테자커를 놓치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아스널은 메르테사커를 붙잡았고, 결국 그는 아스널의 아카데미 매니저가 되었다. 그는 체계적이고 조직적이며 당장의 보상에 만족하지 않을 수도 있는 관리자 포지션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메르테사커의 뒤를 이어 그의 전 팀 동료 중 한 명인 잭 윌셔가 아스날 FC U-18의 감독을 맡게 됐다. 윌셔는 2018년 부카요 사카, 에밀 스미스-로우와 함께 팀을 이끌었던 메르테사커가 달성할 뻔했던 유스 FA컵 우승으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메르테사커는 “처음 시작할 때는 2년 후에 성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아카데미에서는 10년 주기를 바라봐야 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버렸다. 나는 ‘이제부터가 진짜 일이 시작되는 시기’라고 생각하며 향후 3년을 바라보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공식적인 직책은 아니지만 아카데미에서 함께 일했던 윌셔에 대해서는 “윌셔는 내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 주었다. 나는 윌셔가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부상으로 인해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유스 레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아스널은 1군에서도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지만, 최근 홈경기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면서 아르테타 감독의 과제가 훨씬 더 까다로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