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2024 시즌 루이스 해밀턴 합류 위해 노력 중
보도에 따르면 페라리가 2024년 F1 시즌 루이스 해밀턴을 팀에 합류시키기 위해 준비 중이며, 존 엘칸 페라리 회장과 이미 긴밀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한다. 2013년 메르세데스에서 데뷔한 이후 6번의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을 획득한 해밀턴은 현재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 해밀턴은 메르세데스와 구두로 재계약을 약속했지만, 메르세데스가 두 시즌 연속 경쟁력 있는 레이싱카를 선보이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아직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
7번의 월드 타이틀을 획득한 해밀턴의 목표는 미하엘 슈마허의 기록을 뛰어넘는 8번째 우승 달성이다. 슈마허의 아이콘이 된 팀인 페라리와 함께 이 위업을 달성할 수 있다는 매력이 해밀턴을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인 것으로 보인다. 메일 스포츠는 페라리가 해밀턴이 메르세데스를 떠나 페라리에 합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약 4천만 파운드에 달하는 계약을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존 엘칸 페라리 회장이 해밀턴의 영입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과 함께 F1 레이스를 즐겨보세요.
영국과 이탈리아의 소식통에 따르면 해밀턴이 페라리에 합류한다면 그는 샤를 르클레르와 함께 할 것이라고 한다. 만약 이 시나리오대로 흘러간다면 최근 아우디 프로젝트와 관련된 소문을 부인한 카를로스 사인츠가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또는 르클레르가 해밀턴을 대신해 메르세데스로 이적하는 스왑딜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는 해밀턴의 팀 잔류를 위해 위해 페라리의 제안에 상응하는 금액을 제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메르세데스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밀턴은 꾸준히 팀에 대한 충성심과 애정을 드러내 왔기 때문에 팀과의 관계는 여전히 돈독하다. 해밀턴이 과거 맥라렌에서 메르세데스로의 깜짝 이적했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그는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선수다. 그 결정을 통해 이룬 성공은 해밀턴에게 또 다른 결단을 내릴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다.
그러나 해밀턴이 페라리를 선택했을 때 8번째 타이틀을 확보하는데 더 나은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페라리나 메르세데스 모두 현재 레드불에 위협이 될 만큼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상황이며,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를 제치고 레드불에게 도전하게 될 것이라는 징후도 거의 없다. 페라리는 타이어 관리 문제로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레이스 당일의 퍼포먼스를 저해하고 있다.
반면에 메르세데스는 챔피언십을 갈망하는 샤를 르클레르에게 잠재적인 탈출구를 제공할 수 있기에 오히려 메르세데스가 르클레르에게 더 적합한 옵션처럼 보인다. 르클레르의 메르세데스 합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페라리로의 이적이 해밀턴에게 변화를 가져다줄 수는 있겠지만, 8번째 타이틀 획득을 위한 더 나은 기회가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해밀턴의 메르세데스에 대한 헌신과 만족도를 고려했을 때 그의 페라리 합류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 될 것이다. ***넥스트벳 스포츠를 팔로우해 F1 모든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