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엘 소넨, UFC 294의 블록버스터급 격돌 예고
미국의 프리젠터인 차엘 소넨이 최근 발언으로 UFC 팬들을 흥분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그는 UFC가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FC 294의 코메인 이벤트에 출연할 두 명의 거물급 스타, 캄자트 치마에프와 파울로 엔리케 코스타의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지난 주말 마이애미에서 열린 UFC 287 카드의 가장 큰 뉴스는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미들급 타이틀을 되찾고 마침내 라이벌 알레스 페레이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이었다. UFC가 미래에 언젠가 은퇴한 두 킥복서 간의 세 번째 MMA 시합을 개최하길 원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미들급 디비전이 새로운 타이틀 도전자를 위해 열려 있다.
스포츠 저널리스트인 아리엘 헬와니는 UFC 287 이후 미들급 디비전의 현황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기 위해 The MMA Hour에서 소넨과 대화를 나눴고, 소넨은 치마에프의 타이틀전에 대한 질문에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했다.
“내가 알기로는 캄자트가 파울로 코스타를 상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들은 아부다비로 갈 것이며, 공동 메인 이벤트가 될 것이다. 5 라운드가 아닌 3 라운드로 진행될 것 같다. 이슬람 [마카 체프]가 맨 위에 있고, 그는 찰스[올리베이라]와 베니[다리쉬]의 대결의 승자와 싸울 예정인데, 아직 3주 정도 남았다”
소넨의 한 말이 사실로 밝혀지고 해당 매치가 UFC 294에서 계획되고 있다면 치마에프가 어떤 체급에서 경쟁하고 싶어하는지 어느 정도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치마에프는 UFC에 합류한 이후 주로 웰터급에 경기에 참여했지만, 미들급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선수다.
코스타는 이미 미들급 타이틀에 도전했다가 UFC 253에서 아데산야에 패배한 전적이 있지만, 지난 8월 루크 록홀드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2연패를 끊은 바 있다. 그는 최근 UFC와 수익성 높은 새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와 치마에프 경기의 승자가 미들급 벨트를 놓고 싸울 수있는 위치에 서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