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UFC 스타 세이지 노스커트 4년 만에 MMA 복귀 예정
세이지 노스커트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MMA 복귀를 앞두고 있다. 전 UFC 스타는 2019년 5월 원 챔피언십 데뷔전에서 코스모 알렉산드레에게 녹아웃 패배를 당했고, 이후 약 4년간 링에 오르지 않았다.
11승 3패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노스커트는 원 파이트 나이트 10에서 10승 2패 전적을 가지고 있는 아흐메드 무스타파와 5월 웰터급 매치가 예정되어 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최초 보도에 이어 프로모션 관계자가 해당 경기를 확인하고 월요일 매치업을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는 원 파이트 나이트 10의 미국 데뷔 무대가 될 것이다.
이 경기는 5월 5일 예정이며 콜로라도주 덴버 인근 브룸필드의 STBANK 센터에서 개최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본 프로모션의 메인 이벤트는 밴텀급 챔피언인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아드리아누 모라이스와의 자신의 타이틀을 걸고 벌이는 3부작 경기이다.
노스커트가 종합격투기 세계에서 가장 핫한 유망주로 여겨졌던 시점이 있었다. 19세의 나이에 UFC에 입단한 그는 확실히 그럴 만한 재목이었고, 세계 최대의 MMA 프로모션을 위한 PPV 프로그램의 미래 돈줄로 여겨졌다.
하지만 노스커트는 넘치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그가 너무 빠르고 강하게 밀어붙였기 때문이든, 그의 경기 스타일에 뚜렷한 결함이 있었기 때문이든, UFC가 그의 요구에 굴복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든 그들은 2018년에 ‘우호적인 조건’으로 헤어졌다. 노스커트는 UFC 활동 기간인 3년동안 옥타곤에서 6승 2패 기록을 세웠다.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던 노스커트는 그 다음 행선지로 원 챔피언십을 골랐다. 하지만 그는 빠르게 내리막 길을 걸었다. 싱가포르에서 코스모 알렉산드레와 대결을 펼친 그는 30초 만에 큰 펀치 한방을 맞고 패배했고, 그 이후 경기를 가지지 않았다.
노스커트는 알렉산드레에게 패한 후 155파운드 체급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무스타파
와의 경기는 170파운드 체급으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