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올여름 오바메양 자유 이적 영입에 필사적
FC 바르셀로나가 이번 시즌이 종료 후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자유 이적으로 팀에 다시 데려오고 싶어한다. 오바메양은 몇 시즌 전 아스널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했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문제로 인해 연봉 지급에 불만을 품고 잉글랜드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오바메양은 아스널의 런던 라이벌인 첼시로 이적했다 이는. 아스널 팬들에게 그다지 달갑지 않은 소식이었지만, 아스널은 이번 시즌 우승 타이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반면, 오바메양은 다른 공격수 옵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1순위 9번으로 고려하지 않은 그레이엄 포터 감독 아래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오바메양은 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이었던 토마스 투헬과 재회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첼시 입단 절차를 밝았다. 하지만 토드 보엘리가 새롭게 구단주가 되며, 2021 년 클럽을 두 번째 챔피언스 리그의 영광으로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토마스 투헬을 놀랍게도 해고했다. 그 이후로 오바메양은 벤치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백업 옵션으로 그를 다시 데려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폴란드 출신 공격수인 레반도프스키는 스페인에서 영웅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멤피스 데파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나면서 최전방 공격수 옵션이 훨씬 줄어든 상황이다.
자금난에 시달리는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선수 영입에 큰돈을 쓸 여유가 없기 때문에 오바메양이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연봉을 삭감을 감수해야 할지도 모른다.
첼시는 지난 겨울에 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격수였던 오바메양을 메이저리그 축구(MLS) 클럽인 LAFC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오바메양은 이적을 거부하고 적어도 2022-23 시즌이 끝날 때까지 클럽에 남기로 결정했다. 블라그라나 외에도 AC 밀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그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토요일(3월 18일) 에버턴과 첼시의 2-2 무승부 경기에서 포터 감독의 스쿼드에 포함되지 못한 오바메양은 일요일 캄프누에서 열린 엘 클라시코를 관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