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클레망 랑글레, 알 나스르행 이적설
문도 데포르티보가 클레망 랑글레의 이적을 두고 바르셀로나와 알 나스르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재정적 페어 플레이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임금 지출을 줄여야 하는 바르셀로나의 현상황에서 랑글레는 구단에 다소 부담되는 존재가 되었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랑글레의 알 나스르 이적을 성사시킨다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거나 팀에 반드시 필요한 다른 선수들과 재계약을 맺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축구 베팅 배당률과 함께 좋아하는 라리가 팀을 응원하세요.
랑글레는 지난주 프리시즌 원정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32명의 선수단 중 한 명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특이한 상황에 처해있다. 앞서 펼쳐진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그는 단 1분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는 랑글레가 2023/24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청사진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전 시즌을 토트넘 핫스퍼에서 보냈던 랑글레의 완전 이적이 제기됐지만 이적료 협상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2018년 세비야로부터 그를 영입하기 위해 3,500만 유로를 지불했지만, 토트넘은 랑글레의 이적료로 절반 이하인 1,200만 유로를 지불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거래가 결렬됐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측이 상당한 이적료를 제안하며 랑글레 이적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하는 협상 환경 속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랑글레의 연봉 삭감이다. 이적 시장이 이달 말로 마감될 예정이지만, 구단에게 이 문제는 포기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다. 재정적 흐름에 따라 연간 1,800만 유로(1,970만 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을 절약할 수 있으며, 특히 팬데믹 이후 수입의 일부를 연기한 전례를 고려할 때 총 3,000만 유로(3,280만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랑글레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2026년까지이기에 그에게 구단을 떠날 의무는 없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의 불확실한 미래와 알 나스르가 제안하는 엄청난 금액을 고려한다면 굉장히 매혹적인 조건이 아닐 수 없다.
랑글레는 알 나스르에 합류하는 것만으로도 전 유럽 축구계의 스타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알 나스르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디오 마네, 알렉스 텔레스, 그리고 한때 최고의 선수로 추앙받았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등이 뛰고 있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라리가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