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의 엘링 홀란 영입 막으려 안간힘
2016년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맨체시터 시트는 4번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서 아스널과 선두자리를 놓고 계속 경쟁하고 있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다시 한 번 강세를 보이며 몇 년 동안 더 많은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 주요 영입 선수 중 한 명인 노르웨이 출신 공격수 엘링 홀란은 시즌이 두 달 이상 남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모든 대회에서 40골 이상을 기록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의 한 시즌 최다 득점 클럽 기록을 경신했으며, 당분간 이 기록은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엘링 홀란은 잉글랜드에서 놀라운 첫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더 많은 기록을 깰 수 있는 선수다. 맨시티는 여름에 홀란을 영입하며 2027년까지 계약을 맺었지만, 현재 이적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계약을 연장하려고 한다. 또한 다른 클럽,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같은 스페인의 클럽들이 엘링 홀란을 영입할 수 없도록 하고 싶어한다.
맨시티는 이를 실행하기 위해 막대한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미 준비가 되어 있다. The Sun은 현재 홀란이 팀 동료인 케빈 더 브라위너와 동일하게 주당 37만 5,000파운드를 받고 있지만, 맨시티는 이를 주당 50만 파운드로 인상하고 계약 기간을 12개월 더 늘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선수와 가까운 소식통은 그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만족스러운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맨시티 팬들의 우려는 레알 마드리가 여전히 홀란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마드리드는 홀란과 계약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에이전트인 라파엘라 피멘타는 이러한 추측을 잠재우기 위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상태이다.
그녀는 “프리미어 리그가 있고 레알 마드리드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들에게 꿈의 나라로 불리는 그만의 무언가가 있고, 그들은 이 마법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홀란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기존 계약에 방출 조항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그랬다면 훨씬 더 빠르게 원하는걸 이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계약을 연장한 후 이러한 조항이 홀란에게는 없는 것으로 이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