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21번째 NBA 시즌 복귀 확정하며 은퇴설 일축
2022-2023시즌 종료 후 코트를 떠날 가능성을 언급하며 은퇴설이 돌았던 농구계의 전설 르브론 제임스가 21번째 시즌 복귀를 확정했다. 제임스는 수요일 밤 ESPY 어워드에서 카림 압둘-자바의 기록을 경신하며 NBA 역대 최다 득점자로 기록적인 활약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베스트 기록 경신상을 수상했다.
제임스는 수상 소감을 말하며 꽤 오랫동안 은퇴를 고려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매 시즌이 끝날 때마다 농구의 진정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의문을 품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생각은 지난 몇 년 동안 그의 머릿속을 맴돌았지만 지금까지 공개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었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과 함께 NBA 경기를 즐겨보세요.
제임스는 개인 기록이나 코트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등은 신경 쓰기 보다는 내가 농구에 매진해 경기를 계속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질문이라면서 “내가 코트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지 못하는 날이 바로 내가 은퇴하는 날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그날이 오늘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제임스에게 중요한 영감의 원천은 농구에 대한 아들들의 열정이다. 특히 장남인 브로니는 다가오는 시즌 USC에서 활약할 예정이며 2024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임스는 팀 동료들과 함께 아들을 지켜보고 코치하면서 농구에 대한 애정이 다시 불타올랐고, 어린 선수들이 보여주는 순수한 기쁨과 열정이 자신이 계속 뛰는 이유를 상기시켜줬다고 말했다. 제임스는 단호하게 “아직 내가 무언가 할게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제임스가 아들인 브로니와 함께 코트를 누비고 싶어 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비록 제임스가 속한 LA 레이커스가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최종 NBA 챔피언인 덴버 너게츠에 패해 탈락했지만,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주목할 만한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제임스가 21번째 시즌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들은 전 세계 팬들은 하루 빨리 그의 모습을 다시 코트에서 보길 기다리고 있다. 제임스는 뛰어난 실력과 농구에 대한 애정, 그리고 아들들로부터 얻게된 동기를 바탕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스포츠에 더 많은 역사를 남길 준비가 되어 있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NBA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