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빈 하니 – 논란 많은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 성공, 로마첸코 측은 항소 계획
이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라스베가스의 MGM 그랜드 가든에서 열린 경기에서 데빈 하니는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방어했다. 하지만 전 3체급 챔피언었던 바실 로마첸코 측이 판정에 항소할 계획인 만큼 논란의 여지가 있는 승리었다.
로마첸코는 토요일 저녁 경기 후반 라운드에서 하니를 124-110이라는 큰 점수 차로 제압하며 우세를 보였다. 하지만 놀랍게도 세 명의 심판 모두 하니의 승리를 인정했습니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과 함께 복싱 경기를 시청하세요.
로마첸코의 매니저인 에기스 클리마스는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표하며 항소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클리마스는 “이번 경기는 대낮에 일어난 강도 사건이다. 우리는 이 결정에 항소할 것이다. 심판들은 복서들이 얼마나 열심히 경기를 준비하고 나서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을 거고, 정의가 반드시 존재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승리로 하니는 무패 기록을 30승 0패로 늘렸고, 로마첸코는 17승 3패를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경기 전반 내내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니는 자신의 장신과 힘을 활용해 뒷발을 이용한 공격을 펼쳤고, 로마첸코는 하니의 머리에 강력한 왼손 펀치를 지속적으로 날렸다. 하지만 경기가 진행되면서 노련한 로마첸코가 하니를 상대로 강력한 펀치를 포함해 콤비네이션을 선보였다.
비교적 박빙의 12라운드에서 세 명의 심판 모두 10-9로 하니의 손을 들어줬는데, 만약 로마첸코에게 유리한 판정이 나왔다면 경기는 두 명의 심판이 무승부를 선언했을 것이라 예상된다.
“내가 여전히 복싱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내 컨디션은 여전히 좋다. 12 라운드가 끝났을 때 내가 이 경기를 지배했고 이겼다고 확신했다.”
반면 핸리는 로마첸코가 미래의 명예의 전당에 오를 자격이 있음을 인정하며 도전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로마첸코는 미래의 명예의 전당에 오를 선수입니다. 그는 여태껏 대결을 펼친 선수들 중 가장 힘든 상대였다. 그는 매우 노련한 선수다”
한편, 탑 랭크 및 루 디벨라와의 세 경기 계약을 이행한 하니는 일요일 아침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이로써 하니는 135파운드(61kg)로 한 경기를 더 치를 수 있는 등 다양한 선택지를 갖게 되었으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파운드급 강자 샤쿠르 스티븐슨과의 대결 역시 기대해볼 수 있다. 또는 하니가 주니어 웰터급으로 올라가 2부 타이틀을 노리고 6월 10일로 예정된 조쉬 테일러 VS 테오피모 로페즈 주니어 경기의 승자와 맞붙을 수도 있다.
또 다른 가능성은 4월 22일 라이언 가르시아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게르본타 데이비스와의 한판 승부다.
하니와 그의 팀은 여러 옵션을 고려할 계획이다. 그는 체중을 늘리는데 따르는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커리어의 다음 단계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넥스트벳 스포츠를 팔로우해 복싱 관련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