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킬리안 음바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해야 한다 말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주장 웨인 루니가 프랑스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에게 현재 소속된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맨유에 합류해야 한다고 말했다.
루니는 음바페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아마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레알 마드리드일 것이다. 그가 메시나 호날두 수준에 도달하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킬리안 음바페는 아르헨티나와의 월드컵 결승전에서 놀라운 해트트릭을 기록한 후 리오넬 메시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언급되는 축구 선수이다. 음바페는 프랑스가 77분까지 2-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97초 만에 2골을 넣었고, 이은 연장전에서 또 다른 동점골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잉글랜드의 제프 허스트 이래 FIFA 월드컵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초의 축구 선수가 되었다. 그러나, 허스트와 달리 그는 프랑스가 아르헨티나와의 승부차기 끝에 패하면서 2연패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킬리안 음바페는 토너먼트에서 8골을 득점하여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음바페는 2018년 FIFA 월드컵으로 주목을 받았고 대회의 영 플레이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아르헨티나와의 8강전에서 2골과 크로아티아와의 결승전에서도 1골을 포함해 대회에서 총 4골을 기록했다. 그는 현재까지 월드컵에서 총 12골을 넣었는데, 프랑스 선수로는 쥐스트 퐁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로의 극적인 이적이 여름에 무산된 후, 그의 행적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음바페의 구단 합류를 위해 모든 것을 불사를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그가 PSG와의 재계약을 결정하면서 영입에 실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재정적으로 그를 영입할 수 있는 유일한 다른 빅 클럽이다. 비록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에게 더 유력한 행선지인 것처럼 보이지만, 맨유가 재정적인 상황 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선수도 데려올 수 있는 역사와 매력을 가지고 있기에 그들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